본문 바로가기
주식

신규원전검토!

by Today's Financier 2023. 7. 1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부가 신규원전을 검토 중이라는 뉴스기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연합뉴스  기사

 

여름철이 되면서 에어컨 등 전력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이 점점 증가함으로 인해 전기 먹는 하마로 작용하며,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원자력 에너지 발전소는 신재생 에너지 또는 화력 에너지 보다 탄소 배출량이 훨씬 낮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만큼 늘어난 전기 수요를 원전으로 채울까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원전이 좋은 점만 있는것은 아닌데요, 

원전이 늘어났을 때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첫째, 전기 생산량이 갑자기 증가하면 정전의 가능성이 있다. - 전기 생산량이 불규칙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하루 전기 생산량 조절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전기의 생산이 증가하게 되면 전력 인프라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것이죠. 소비하는 양+저장할 수 있는양을 넘어서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에요.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지은 원전들은 일일 생산량을 조절하기 어렵게 지어졌기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인데요, 원전은 경제적인 비용으로 꾸준히 전기를 생산할 수 있기에 굳이 생산량 조절 기능을 넣지 않고 꾸준하게 일정량의 전기를 생산하도록 설계를 했었습니다. 만약 전기가 너무 많이 만들어져 정전의 위험이 발생할것 같으면, 신재생에너지 또는 화력 발전소 등을 조정해 전기 생산량을 조절해 왔습니다. 따라서 원전이 더 증가하게 된다면 이러한 일일 전기 생산량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근심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거죠.

※ 전문가들은 이 문제는 새로 지어지는 원전에 제어 기술을 도입하여 설계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원전 비중이 거의 70%가 되는 프랑스는 하루 전기 생산량 조절 기술을 도입하여 일일 발전량을 어렵지 않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다만 처음 적용하는 기술이기에 어느정도의 시행착오는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원전하면 항상 나오는 폐기물 또는 핵연료봉의 처리 또는 새롭게 지어지는 원전 지역 주민과의 갈등 등 원자력 발전소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원전을 포기하기가 쉽지않은 상황인데요, 전세계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하는 상황에 탄소 배출량이 많은 화력 발전소 등을 건설하는것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더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같이 한번 지켜 보시죠!

 

원전 관련 주식또한 덩달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미 뉴스기사가 나간만큼 잘 지켜보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